평범한 사람에게서 탄생되기 힘든 세기의 명작.
그래서 우리는 종종 광기 어린 천재의 이야기를 듣는다. 예술혼과 광기 사이의 미묘한 흐름을 인정할수 있을지, 인정한다면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지...
광기에 의해 탄생된 위대한 작품의 가치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김동인
(1900.10.2 ~ 1951.1.5)
일제강점기 한국의 소설가이며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평양의 대부호이자 개신교 장로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개신교 계통의 미션스쿨에서 공부한 뒤 일본으로 유학하였다.
한국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를 창간하고, 여기에 자신의 단편소설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대표작으로는 「배따라기」, 「감자」, 「광염 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붉은 산」, 「젊은 그들」, 「운현궁의 봄」 등이 있다.
이광수에 이어 한국현대문학의 선구주자로 꼽히며, 소설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지만, 친일 반민족행위자라는 오명을 씻을수 없다.